"토렌트" 이용자 1337명 고소

영문기사 : Funimation Sues 1,337 BitTorrent Users Over One Piece [Anime news network]
참고링크 : http://abcd0541.myhome.tv/10101992604


북미의 애니메이션 배급사인 Funimation에서 익명의 토렌트 이용자 1337명을 고소했다고 합니다.

다른 P2P들과는 다르게 토렌트는 IP 노출이 쉽게 된다는 점 때문에,
마음만 먹으면 공유한 사람들을 쉽게 추적할 수 있다고들 하죠.
(이는 초기부터 언급되어 왔던 부분입니다.)

미심쩍다면 피어 부분을 한 번 살펴보시길 바랍니다.


그리고 토렌트의 특성상 다운 된 조각이 바로 다른 사람들에게 업로드 되기 때문에,
'다운로더' = '불법유포자' 라는게 성립될 수 있죠.

국내 현행법이 어떻게 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,
저 기사의 경우, 익명의 다운로더들에게도 '불법유포'라는 혐의가 적용되었다는 게 우려할만한 부분이라 생각합니다.


이를 계기로 국내에서도 저작권 바람이 한 차례 크게 불지 않을까 싶은데 말이죠.

타인의 저작물을 불법으로 공유하는 문화는 사라져야 한다는 것에는 공감하지만, 한 편으로는 애니메이션을 보기 위해 토렌트를 계속 써 오던 한 사람으로서 좀 걱정스럽기도 합니다.